안녕하세요! 윈디입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케이스를 구매해 봤습니다!
최근 출시된 PC 케이스 중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ABKO NCORE 레인보우 S!
일반 사용자분들도 부담없이 접하실 수 있는 5~6 만원대의 저가형 케이스인데도 LED를 달고 나온다는 점에서 모두를 놀라게 하며 등장했는데요.
과연 실제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ABKO NCORE 레인보우 S, 제가 한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외형과 LED,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 케이스 형태.
▲ 케이스 전면부 옆. 이 아크릴 부분에서 빛이 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상단 전면 포트. USB 3.0이 하나뿐. 리셋 버튼은 아예 없다!
레인보우를 박스에서 딱 개봉하셨다! 라고 하셨을 때 볼 수 있는 외관입니다.
레인보우의 경우, 상단 USB는 2.0 2개, 3.0 1개를 지원합니다. 중저가형 케이스에서는 충분한 숫자지만, 3.0이 두 개 들어있는 케이스들도 있기에 약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3.0 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또한 리셋 버튼이 아예 없습니다. 사실 파워 버튼만으로 해결할 수 있기는 하니까요. LED 버튼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히 제거해 버린 것 같습니다.
다음은 드디어 내용물과 LED 입니다.
사실 레인보우가 가지는 차별점이 케이스 자체에서 지원하는 기본 LED 튜닝인 만큼,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어떤 식으로 LED 튜닝을 지원해 주었는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케이스 내부를 살펴보았습니다.
▲타노스 블랙과의 크기비교. 세로로 조금 작습니다.
N코어의 다른 선두주자 '타노스' 시리즈와 비슷하게,
파워가 따로 나누어진 체임버 형태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많은 케이스들이 이런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선과 하드 정리에도 용이하다 보니 인기있는 방식이 된 거 같네요. 케이스 내부가 조금 좁게 느껴지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넓은 케이스 안에서 중구난방으로 정리되기 쉬운 다른 케이스들에 비하면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케이스 뒷면.
타노스와는 다르게 하드는 따로 트레이를 두지 않고도 손나사 두 개를 이용해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트레이가 있을 때에 비해서 훨씬 간소화된 형태이지만, 하드 자체를 서랍처럼 넣고 고정할 수 있다는 데에서 충분히 효율적인 구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꺼내기 위해서는 손나사를 풀어야 한다는 점은 개인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전면으로 돌아와서,
체임버의 윗부분에 장착된 첫번쨰 LED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LED 바는 5개의 광원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케이스 내부 디자인에 적절한 개수라고 생각되네요.
또, 자세히 보니 이놈이 탈착식입니다.
한번 자세히 보기 위해서 탈착해 보았습니다.
▲ 탈착된 LED 바의 구성. 후면 파워 체임버 내부쪽에서 파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체임버 안쪽에서 파워를 공급받습니다.
추가 튜닝이 용이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아무래도 LED 케이스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다른 분들보다는 튜닝에 더 관심을 많이 가지실 테니까요!
▲내부 시스템 쿨러. LED가 자동으로 브레스 형식으로 여러가지 빛을 냅니다.
추가 튜닝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인지, 전면부와 상단부의 쿨러는 LED가 없는 일반형이었습니다.
상단부의 경우에는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다른 케이스와는 달리 쿨러 1개를 지원합니다.
팬 2개 이상의 수냉쿨러를 장착해야 할 경우엔 전면부에 의지할 수밖에 없겠네요.
다음으로 의문이 든 것은, LED를 위해 사용된 많은 선들은 어떻게 정리되어 있을지였습니다.
▲전면 베젤에 연결된 LED. 생각보다는 잘 숨겨져 있습니다. 팬을 새로 달아야 할 때가 아니라면 굳이 건드릴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체임버에 연결된 LED의 경우는 이렇게 틈새로 들어갈 수 있도록 구멍이 많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런 식의 구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하드 트레이를 타노스에 비해서 간소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LED 선 구성의 경우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생겼지만, 크게 문제가 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추가로 LED 쿨러나 튜닝을 장착할 경우에는 LED용 전원선이 따로 하나 빠져있기에((RAINBOWLED) 라고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이를 연결한 곳에 같이 연결하시는게 더 용이하실 것 같습니다.
제품을 모두 연결하고 나서, 한번 LED 버튼의 컨트롤을 해 보았습니다.
LED 버튼은 1~7번 누를 때 까지는 색깔 변화, 8번, 9번은 각각 브레스와 반짝임 형태로 색깔이 바뀝니다.
제 책상에는 비취색이 잘 어울리는 거 같네요.
튜닝에 관심을 갖고 계시거나, 예쁜 케이스를 고르고 싶으시다면,
가장 먼저 이 케이스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적정한 가격, 화려한 효과. 튜닝을 위한 여러가지 지원까지.
처음으로 케이스 덕질(?) 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효과를 제공해 주는
ABKO NCORE 레인보우 S 화이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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